533 장

하샤오위는 즉시 당황했다. 착한 마음씨를 가진 그녀는 이 순간 두 사람의 "원한"을 머릿속에서 잊고, 본능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자오란을 부축했다.

"괜, 괜찮아요?"

"아파, 너무 아파." 자오란은 눈썹을 찌푸리며 한 손으로 갑자기 하샤오위의 손목을 붙잡았다.

하샤오위가 쪼그리고 앉은 위치는 자오란의 허리 부분이었고, 두 손으로 자오란을 부축하자 그녀의 얼굴은 마침 그의 그곳을 향하게 되었다.

자오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로 치켜올려 직접 하샤오위의 입술에 닿았다.

하샤오위는 반응할 틈이 없었지만, 다음 순간 그곳의 움직임과 특유...